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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과 시장

# 1.책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특별한 위상을 가지는 재화인가?지식의 매개체로서 책이 특별하다면, 이를 사회적으로 확산시키는 도서관이나 서점은 도시 속에서 특별한 공간일까? 만약 그렇다면, 도시를 활성화하고 재생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도서관과 서점을 세우고 운영하는 것도 중요한 방법이 될 수 있다. 교보문고나 영풍문고, 알라딘 중고서점과 같은 대형서점과 골목에 있는 조그만 지역서점이나 특색있는 주제서점들은 동일한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없다.공간적 위상이 같은 역할을 하는 공간이라고 할지라도 판매하는 물건의 성격이나 특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책을 빌려보거나 사보는 것 이외에 도시공간에 활력을 주며 경제를 활성화하고 유동인구를 발생시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 2.마찬가지로 ..

노인과 바다

1/ 책 속의 문장 - 달이 산 너머로 져서 배는 보이지 않았지만 노를 젓는 물소리는 끊임없이 들려왔다.- 바다에서는 쓸데 없는 말을 하지않는 것이 미덕으로 되어있었고 노인도 그것을 존중했다. - 도대체 내 재능이란 무엇이었던가. 틀림없이 재능이긴 했으나, 그것을 팔아넘기기에 급급하지 않았던가. 2/ 한 장의 글-"이렇게 멀리까지 나오지 말걸 그랬어" , 그런데 무엇이 너를 지게했는가?"그런건 없어. 너무 멀리 나갔던거야" -아무것도 쓰지 않고 안일만을 추구하며 자기 스스로 멸시한 그런 인간이 되어버린 매일의 생활이 그를 우둔하게 만들었다. 일에 대한 의욕마저 약해졌기 때문에, 결국 아무것도 쓰지 못하게 되고 말았다. 3/ 책의 느낌너무나 많은 것을 욕망하고, 그 모든 것들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갈망하..

인공지능 시대, 기계의 실패와 사람의 실패

우리는 기계와 컴퓨터, 인공지능을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까?기계는 무슨 의미를 가지는가? 인공지능의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컴퓨터의 판단을 우리는 신뢰해야하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컴퓨터의 판단과 인간의 판단이 상충된다면 어떤 것을 믿어야 할까? 그리고 그 믿음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질 수 있을까? 경제적인 문제라면 얼마나 컴퓨터와 인공지능, 복잡한 알고리즘과 기계학습의 결과를 믿을 수 있을까? 돈이 아니라 사람의 생명, 다중의 생명이 고려되어야 한다면 얼마나 믿을 수 있을까? 그 믿음은 깨지지 않을까? 기계실패는?자율주행차가 사고를 낸다면, 자율비행하던 드론이 추락하면서 인적/물적 손해를 입힌다면? 이를 제한하고 강력하게 규제할 것인가? 혹은 인간의 실수와 동일하게 일정 부분을 감수하면서 진행하게 될..

진정성이라는 거짓말

1/ 책 속의 문장 - 첫째, 진정성은 그게 아닌것이 무어냐를 짚어낼 때, 그 반대로 이해하는 것이 최적인 용어다. 둘째, 진정성이 뭐든간에 사람들은 그것을 확실히 원한다. - 종교, 귀족, 공동체, 국가주의 같은 가치의 전통적 원천들이 과학기술과 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의 용매에 전부 녹아버린 세상에서 의미를 찾으려는 것이 바로 다 - 상표화의 역설은 실체가 복잡할수록 메세지는 더욱 단순하다는 사실이다 2/ 한 장의 글-근대의 승리는 다른 관점에서 보면 패배였고, 이익이라 칭해지는 것은 손해였다. 근대의 문제점은 위계질서와 특권을 무너트린데 있지않고, 모든 사회관계를 해체하고 모든 후광에서 신비를 앗아간데 있다. -우리 근대인이 느끼는 소외감이 정말로 일종의 질병이라면, 불화에 종지부를 찍고 잃어버린 조..

미국 대도시의 죽음과 삶

1/ 책 속의 문장- 인류는 세상에서 도시를 건설한 유일한 생물이다. 사회적 곤충의 무리는 발달방식이나 하는 일, 잠재력 등에서 인간의 도시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어떤 면에서 도시 역시 자연의 생태계이다. - 우리 인간에게는 말이다. - 왜 공원이 있는 곳에는 사람이 없고 사람들이 있는 곳에는 공원이 없는게 다반사일까? - 도시 주거에 적절한 밀도는 과연 어느 정도일까? 이에 대한 대답은 '사람의 다리는 얼마나 길어야 할까'라는 질문에 대한 링컨의 대답과 비슷하다. '땅에 닿을만큼만 길면 된다' - 우리가 다루는 도시는 가장 복잡하고 집약된 생명체나 마찬가지다. 사정이 이렇기 때문에 도시에 대해서 할 수 있는 일은 기본적으로 미적인 한계가 존재한다. 도시는 예술작품이 될 수 없다. (...) 비록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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