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책속의 문장
- 그들은 자기들의 불행으로부터 달아나려 했으나 별들은 너무도 아득한 곳에 있었다.
- 위대한 일들은 모두 시장과 명성을 떠난 곳에서 일어난다.
- 그대는 노예인가? 그렇다면 그대는 벗이 될 수 없다. 그대는 폭군인가? 그렇다면 그대는 벗을 가질 수 없다.
- 인간이란 결국 자기 자신만을 체험하는 존재가 아닌가. 내게 우연한 일들이 닥칠 수 있는 그런 때는 지나갔다.
2/ 한 장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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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투스트라는 이제 군중이 아니라 길동무에게 말하려 한다. (…) 창조하는 자는 길동무를 찾을 뿐 시체를 찾지 않으며, 가축 떼나 신자들을 찾지도 않는다. 또한 창조하는 자는 새로운 가치를 새로운 서판에 써넣으며 함께 창조할 자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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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모든 글 가운데서 피로 쓴 것만을 사랑한다. 피로 써라. 그러면 그대는 피가 곧 정신임을 알게되리라. 다른 사람의 피를 이해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나는 책을 읽는 게으름뱅이들을 미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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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내 곁에 있을 때보다도 많은 사람들 가운데 있으면서 더 버림받지 않았던가. 인간은 인간 사이에 살면서 인간을 잊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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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은 순종과 투쟁의 삶을 살도록 하라! 오래 - 산다는 것이 무슨 보람있는 일인가! 아낌받기를 원하면서 어찌 전사라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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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인간 자신에게는 오직 인간만이 짊어지기 무거운 짐이다. 인간이 그의 어께에 너무나 많은 낯선 것을 짊어지고 헐떡거리며 가기 때문이다. 인간이 낙타처럼 무릎을 꿇고 자기 등에 마음껏 싣도록 하기 때문이다.
3/ 책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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